빅데이터 인공지능
[Tech & BIZ] "돈 많이 드는 인공지능은 가라"
도하르방
2020. 2. 13. 14:18
컴퓨터가 고차원 수학방정식으로 가장 이상적인 답 찾아내는 기술
AI 보다 비용·시간 적게 들어
내비·길찾기에도 수학 공식 적용… 보잉, 항공기 생산 라인에 도입
구글·아마존은 물류 과정에 활용
최근 구글 맵의 길찾기와 같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에는 인공지능(AI) 외에도 '수학적 최적화'(Mathmatical Optimization·MO)라는 새로운 컴퓨터 분석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수학적 최적화는 컴퓨터가 고차원 수학 방정식을 이용해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수학적 분석으로 서울과 부산 사이 고속도로·국도 중 최적 코스를 찾아내면, AI가 과거 서울~부산을 오간 차의 자료를 분석해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는 식이다.
MO는 고성능 컴퓨터에 기반해 복잡한 연산을 한다는 점에서 AI와 비슷하다. 하지만 과거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선의 답을 도출하는 AI와 달리 MO는 수학 공식으로 현재 주어진 한정된 조건에서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아준다. AI가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나은 방안을 제시한다면, MO는 수학 이론을 동원해 최적 답을 알려주는 것이다. MO는 AI처럼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시간·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3/2020021300443.html
[Tech & BIZ] "돈 많이 드는 인공지능은 가라"
최근 구글 맵의 길찾기와 같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에는 인공지능(AI) 외에도 '수학적 최적화'(Mathmatical Optimization·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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