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들
힘들고 지칠때면 남자친구를 생각하곤 했었다. 그럼 일시적으로 기분이 나아지곤 했다. 내 기분이 나아졌던 것은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 때문이었음을 왜 그때는 몰랐을까? 다정한 폭력.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 생각과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을 다정한 폭력이라고 부르고 싶다. 가해자는 그것이 폭력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을것이다. "이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라는 말은 심히 폭력적이다. 네가 생각하는 것은 틀렸고, 내가 옳아.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잘 될것 같아? 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홍보용으로 제작하는 볼펜들의 질이 꽤 좋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공짜로 주는 거니까 내구성이나 질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씁니다/단상들
2019. 1.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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